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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료원, 소아병동 조성 …소아 의료 공백 해소

장인설기자
등록일 2024-08-28 13:47 게재일 2024-08-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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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료원에 개설된 소아병동 모습. /울진군제공
울진군의료원에 개설된 소아병동 모습. /울진군제공

울진군의료원이 지난 27일부터 소아청소년과 환아의 전문적인 진료를 위한 소아병동 조성 및 운영에 들어가면서 경북 동부권 소아의료 공백해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소아병동은 공공산후조리원 2층에 1인실(1병상), 2인실(12병상) 병실 등 총 13병상을 갖추고, 성인과 다른 신체적, 정신적 특성을 갖고 있는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세심한 진료를 제공한다.

또한,  감염에 취약한 아이들을 위해 일반병실과 완전히 분리된 공간으로 조성해 다양한 병실 구성으로 선호도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소아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안중구 과장, 이상우 과장)이 상주 근무를 하면서 삼척, 영주, 봉화, 영덕 등의 소아 환자 유입률도 높아지고 있다.

병원을 찾은 한 부부는 “늦은 저녁 아이가 아프면 항상 걱정이었는데 울진군의료원이 곁에 있어 정말 다행”이라며 울진군과 의료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영래 의료원장은 “울진에서 아이를 낳고 우수한 전문의로부터 충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개선으로 소아 환자들이 입원하는 동안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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