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가 2일부터 11일까지 제257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 감사 계획서 승인과 시정에 관한 질문, 주요사업장 확인, 경산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 공유재산(자원순환형 셀룰로스 나노섬유소재 산업화센터) 사용료 감면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의 심의·의결이다.
앞서 경산시의회는 지금까지 행정사무 감사를 전반기 정례회에서 진행했으나 올해 여러 이유로 하반기 정례회에서 시행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 심의될 조례안 중 경산시 공무직 채용 및 복무 등에 관한 조례안은 공무직 근로자에 대한 합리적인 인사관리 기준을 규정해 공무직의 고용안정과 권익보장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것으로 공무직 정원과 채용, 공무직 직종과 권익보장, 공무직 대외 직명 등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동의안의 하나인 경산시 삽살개 육종연구소 민간 위탁 재계약 동의안은 12월 31일 경산삽살개 육종연구소 위탁 기간이 만료돼 전문적인 관리와 육종연구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재)한국 삽살개재단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68억600만 원으로 재계약하는 것이다.
안문길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2024년도 행정사무 감사 계획과 6건의 조례안과 2건의 동의안을 철저히 심의할 게획”이라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