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침체로 자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45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과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등 11개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지원은 매출 규모에 따라 일반기업은 최대 3억 원, 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 등 우대업체는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추천하며 1년간 대출이자의 3%를 이차보전 형태로 지원한다.
운전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취급 은행(기업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 국민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시티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14개 사를 방문해 융자 가능 여부와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협의 후 온라인 신청(https://www.gfund.kr) 또는 방문 신청(청도군청 새마을경제과)이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29일부터 9월 11일까지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추석 자금 지원으로 경기 불황에 따른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여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 청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