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제16회 대학 장사씨름대회 개인전 두 체급 석권

대구대 씨름부 대학 장사씨름대회 개인전 우승 기념사진(왼쪽부터 구건우, 최병찬 감독, 가수호). /대구대 제공

대구대 씨름부(감독 최병찬) 선수들이 최근 열린 ‘제16회 구례 전국 여자 천하장사 및 대학 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개인전 두 체급을 석권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학부, 여자부 등 46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 열렸다.

대회에서 대구대 씨름부 가수호(스포츠레저학과 3학년)가 경장급(75kg 이하)에서, 구건우(스포츠레저학과 1학년)는 역사급(105kg 이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김보관(스포츠레저학과 1학년)는 용장급(90kg 이하) 2위, 이태현(스포츠레저학과 3학년)도 소장급(80kg 이하) 3위를 차지하는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최병찬 대구대 씨름부 감독은 “개인전 두 체급을 석권한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더욱 고무적인 것은 1학년 선수들이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낸다는 것이다”면서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