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신화랑 풍류마을에서 23일과 24일에 열린 세계정신올림픽(World Mental Olympics) 준비를 위한 연합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연합학술대회는 ‘새마을운동을 넘어 정신혁명을 위한 세계정신올림픽 실현’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기후변화 위기, 지역소멸 위기 등 글로벌 아젠다를 청도군의 정신문화 자산인 화랑정신과 새마을정신을 접목해 자연적,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을 찾고 새마을운동의 재조명과 새마을정신 연구 및 교육, 진흥을 통한 세계화를 목표로 계최됐다.
특히 △대한지방자치학회 △동북아 관광학회 △한국언론학회 △한국지역개발학회 △한국ESG학회 △골든에이지포럼 등 다양한 학회가 참여해 학술대회의 전문성을 높였다.
또 미국, 일본, 아프리카 등 해외에서도 온라인으로 학술대회에 참석 글로벌 참여를 이끌었다.
이번 연합학술대회는 화랑정신과 새마을정신으로 대표되는 청도의 정신문화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한국의 정신과 사상을 다양한 시선에서 탐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특히, 종교와 사상의 융합은 이전에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로 참가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연합학술대회가 단순한 학술적 교류의 장을 넘어, 4차 산업혁명과 AI(인공지능)의 시대에 발맞춰 전 세계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정신적 가치를 찾고, 이를 통해 인간의 존엄과 조화, 글로벌 공동체의 평화를 이끄는 위대한 여정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