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수돗물 끓이기 등 주의 당부
안계댐 남조류 발생농도는 8월 3주차 검사에서 1,848세포/mL로 나타났다. 남조류는 흙냄새, 곰팡이냄새 원인 물질을 생성한다.
8월 4주차 검사에서 1,000세포/mL를 넘어설 경우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될 수 있다.
포항시는 남조류가 안계댐 인근 유강정수장으로 유입되는 일을 막기 위해 안계댐 관리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에 △취수탑 조류차단막 설치 △취수탑 하층부 선택 취수 △취수탑 주위 폭기 등을 요청했다.
포항시 차원에서도 △유강정수장 분말활성탄 투입 △중간염소(중염소) 처리 등 남조류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분말활성탄을 투입하는 등 정상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수돗물 이취미가 인체에는 무해하지만, 냄새가 불편한 경우 수돗물을 끓여 먹는 등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