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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첫 도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4-08-18 18:45 게재일 2024-08-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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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 아스널에 0대2 패
고군분투 황희찬.  /로이터=연합뉴스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아스널에 패했다.

울버햄프턴은 17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EPL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에 전, 후반 한 골씩을 내주고 0-2로 완패했다.

황희찬은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경기가 아스널의 우위로 흘러가면서 공을 잡을 기회 자체를 많이 얻지 못했다.

전반 36분 시즌 첫 도움을 올릴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날아가버렸다. 황희찬이 오른쪽에서 올린 대각선 크로스를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임대로 입단한 에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헤더로 연결했다. 골대 구석으로 향하던 슈팅은 귀신처럼 방향을 읽고 몸을 날린 아스널 골키퍼 다비드 라야에게 걸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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