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에서 레저 활동을 하던 50대 남성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34분쯤 포항시 북구 송라면 지경항 앞 해상에서 수상오토바이를 타던 A씨(50대)가 물에 빠져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1척, 연안구조정 2척, 구조대 1척, 항공기 1대 등을 현장에 투입해 야간에도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포항 북부소방서와 민간 드론 수색대 등도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예측된 표류 경로에 따라 수색 반경을 넓혀 야간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