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미래 청년 농업인 육성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 학부모 20명과 함께 10일과 11일 지역 맞춤형 농·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도 청년 농업인 육성프로젝트는 영농생활을 꿈꾸는 도시 청년과 청소년에게 성공적인 농업인으로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 첫째 날에는 멜론 종자 육종 방법과 농업 창업 관련 기관 소개로 농업의 기초와 창업 가능성에 대한 정보와 청도군의 다양한 농업 자원을 소개로 청년들의 농업에 대한 관심도와 호기심을 자극했다.
둘째 날에는 하우스 시설과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가공시설을 견학하며 농업 시설의 실제 운영 방법을 소개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업대전환에 발맞춰 진행한 청년 농업인 육성프로젝트는 농업의 미래와 지역 사회의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과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농업에 대한 열정을 현실로 구현하고, 지역에 뿌리내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지역 인구 감소와 저출생,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자 (사)청도군 귀농귀촌연합회와 지난 5월 대구마이스터고등학교와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