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드민턴의 성지로 꼽히는 청송군에서 다음 세대의 스타를 꿈꾸는 어린 배드민턴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청송군은 우수한 배드민턴 체육시설을 바탕으로 맑은 공기와 광활한 대자연 속에서 육체·정신적 훈련을 할 수 있어 국내 학교 및 실업 팀들에게 인기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많은 팀들이 매년 전지훈련을 위해 청송문을 방문하면서 관광, 숙박, 요식업 등 지역 경기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매진하기 위해 산소카페 청송군을 방문하신 선수 및 지도자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각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어 다가올 대회에서 노력의 결실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오는 18일까지 연령별 U-15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40여명이 전지훈련을 하며 9월에 있을 주니어선수권대회 준비하고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