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6일 여성가족부와 경산경찰서, 경산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영남대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 활동과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날 합동점검반은 청소년들의 출입이 잦은 편의점, PC방, 노래방, 일반음식점 등에서 청소년 고용금지 위반, 청소년 고용금지표시 미부착, 청소년 대상 유해 약물 판매 금지 미부착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하고, 업주에게는 청소년 보호에 대한 의무 이행 사항 등의 협조를 구했다.
이번 활동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업주와 시민들에게 청소년 보호 의식을 확산하고 청소년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경산시는 이달 말까지 지역 내 학교 주변과 번화가 등 유해업소 밀집 지역의 업소를 방문해 청소년들의 안전한 여름방학 생활을 유도한다.
서은주 아동청소년과장은 “더운 날씨에도 지역 청소년들이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이 참여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단속을 통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