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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과수 탄저병 예방에 전력·예찰 강화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8-05 14:11 게재일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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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하면서 과수 탄저병 확산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8월 말까지 과수 탄저병 예방 중점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의 주요 과수인 복숭아를 중심으로 미리 살피기를 강화한다.

탄저병은 일 평균기온이 22~27℃의 조건에서 강우가 지속하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격하게 확산하며 과실을 부패시켜 수확량 감소에 가장 큰 피해를 줘 탄저병 예방을 위한 적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탄저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려면 수시 미리 살피기와 발생 과실 제거, 통풍과 채광 유지, 강우 전후, 추가 방제 등의 관리가 특히 필요하다. 

특히 3~4일 연속으로 비가 오면 즉시 방제를 하되, 등록 약제를 안전 사용지침에 따라 살포해야 한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탄저병 발생 예방과 2차 감염 방지를 위해 과원 미리 살피기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감염된 과실 신속 제거·작용기작이 다른 약제 교대로 살포하기 등의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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