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꿈나무·수호천사·아띠 아동·청소년자원봉사단(단장 김향숙) 40여 명은 지난 30~31일 통영 RCE세자트라 숲에서 자원봉사 여름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 탄소 중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지속적인 실천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탄소 중립 교육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숲 체험, 친환경 건축물 대탈출, 해양 정화 활동 등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개개인 모두가 탄소 제로(잔반 및 일회용품 제로, 텀블러 사용) 목표를 가지고 실천했다.
또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를 방문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인 천연가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 김상우 소장은 “학생들이 주도하는 탄소 중립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 감수성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단순히 미디어와 이야기로만 듣던 탄소 중립을 더 자세히 알고 실질적으로 느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동기가 됐다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