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22일부터 24일까지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에서 교직원 및 강원대학교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수력 미래 그린에너지 빅데이터 활용 실용화 전문교육을 했다.
한수원 수력연구교육센터와 지역거점대학이 공동 주관한 이번 교육은 모바일 및 코딩 프로그래밍, 데이터 구조분석, 머신러닝 기초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교육은 사내 직원 및 강원대학교 재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한수원 직원과 대학생 간 1 대 1 직무 멘토링을 통해 한수원 수력·양수 현업 직원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진로에 대해 상담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권후 한수원 수력연구교육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한수원 수력·양수 직원들과 지역거점대학교의 재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한 발 더 앞서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지역거점대학과 협력해 AI를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 관련 교육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