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은 8월 1일부터 8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인 ‘제10기 삼성현 어린이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총 480명을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하는 체험교실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놀이를 통해 삼성현의 인문학적 정신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한다.
1회차와 5회차에 운영하는 <해골 랜턴 만들기>는 원효대사의 깨달음을 인문학적으로 사고하며 창의력과 기초 전자공학지식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또 4회차 <일연의 삼국유사와 어울림 보드게임>은 가족팀(2~5명)으로 참여해 삼국유사 보드게임판을 직접 만들고 게임을 통해 세대별 어울림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삼성현역사문화관 김인택 관장은 “체험교실이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제3회 한여름 밤 불빛 축제 기간(8월 1일~11일)에 열리는 만큼 학생과 가족들이 참여해 세대 간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경산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할 수 있으며, 가족참여는 삼성현역사문화관(053, 804-7329)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