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신임 청장은 취임사에서 “선택과 집중으로 본연의 업무를 제대로 해내고,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과 납세자의 아픔을 보듬는 한편, 어려운 여건에 있는 직원들을 잘 다독여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점 추진과제로 △내실 있고 효율적인 세정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원 관리·조사 △납세자의 아픔을 따듯하게 감싸는 세정 △‘과학 세정’을 정착시킨 스마트한 국세청 구현 등을 제시했다.
강민수 청장은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부산 제주세무서, 중부 안양세무서 등 현장에서 세정 실무를 익혔고, 본청에서 조사·기획·세정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세무 관료로 평가받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