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가 지난 19일 감포읍에서 하계 휴가철을 맞이해 캠핑장 및 해수욕장 등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9대 후반기 경제산업위원회 첫 현장 방문이다. 경제산업위원회는 어업 지도단속, 해양오염 예찰, 해난사고 대응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해양복합행정선인 문무대왕호를 직접 탑승해 시찰했다.
이어 나정고운모래해변 오토캠핑장을 방문해 하계 피서객을 위한 지역 4개소(오류, 나정, 봉길, 관성)의 해수욕장과 바다시청·상황실 운영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오토캠핑장 전기설비 및 편의시설의 불편사항 및 위험요소를 파악하기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
정종문 경제산업위원장은 “피서객과 어업종사들의 안전확보와 해양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활동하는 행정선 등에 대한 경주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