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맥주는 미역 특유의 짠맛과 비린내를 없애고 맥주 거품이 적은 대신 보리맥아 향이 강한 흑맥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와인의 느낌을 담아냈다. 지난 12일 열린 시음회에서는 “새롭다”, “괜찮다”란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포항수제맥주는 오는 8월 말까지 포항 호미곶면에 수제맥주 양조장을 만들고 허가나 디자인 개발 등을 거쳐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구평리항, 이가리항, 다무포항 등 소규모 어항의 이름을 붙인 밀키트 형태의 수제맥주를 개발해 가정에서도 건강한 해초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단정민수습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