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우수 등 총 322명 입상
‘제19회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에서 미술 부문에 불화 작품 ‘약사여래도’를 출품한 박미정 씨와 서예·문인화 부문에 서예 한문 작품 ‘다산선생시’를 출품한 배정화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 운영위원회는 최근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올해 불빛 미술대전 심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심사 결과 2점의 대상 작품을 비롯해 수채화 이윤태, 서예·문인화 김정화 씨가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우수상, 특선, 입선 등 총 322명이 입상했다.
이들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3시 포항문화예술회관전시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작품 전시는 23일부터 27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전관에서 열린다.
포항·포스코 불빛 미술대전 운영위원회는 “무더위와 여러 어려움에도 전국에서 수준 높은 창작품과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에 많은 작품이 접수되어 우리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의욕을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은 (사)한국미술협회 포항지부가 주최하고,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 경북도와 포항시, 포스코가 후원하는 포항의 역사와 포스코의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한 국제공모미술대전이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