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산·청도 3/4분기 기업경기 전망 전 분기 대비 3.5포인트 하락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7-08 12:55 게재일 2024-07-08
스크랩버튼

경산상공회의소가 경산·청도의 100여 곳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3/4분기 기업경기 전망조사’를 한 결과 기업경기 전망 실사지수(BSI)는 전 분기(90.2) 보다 3.5포인트 하락한 86.7로 집계됐다.

이는 고금리, 고물가 현상이 장기간 지속함에 따른 소비자의 실질 구매력 감소, 자본 조달 비용 증가,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이 경기 하강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북미·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한 완성차 수출 증가로 말미암은 지역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의 회복세에도 중국발 공급 과잉에 따른 수출 경쟁력 약화, 유가 변동성 등에 대한 우려로 당분간 지역 제조산업의 완연한 경기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 부문별 3/4분기 경기 동향은 매출액은 82.2, 영업이익은 84.7, 설비투자가 84.1, 자금 사정이 78.8로 나타났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