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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정취가 살아 숨 쉬는 청도 유천문화마을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7-04 16:44 게재일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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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극장을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청도군 제공
유천극장을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근대와 현대의 모습이 공존하는 청도읍 유호리와 내호리 일대를 ‘유천문화마을’로 탈바꿈시켰다. 

유호리와 내호리는 뒤편으로 용각산이 있고 앞으로는 동창천이 흘러 유천마을로 불리는데, 군은 이 유천마을에 70~80년대 모습이 그대로 간직된 근대문화 자원인 약방, 다방, 점빵, 정미소, 소리사와 유천극장 등 근대건물을 복원하고 옛 생활상을 그린 벽화 거리를 조성해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바꾸었다.

유천문화마을은 주말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 장소가 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과거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였던 유천마을에 남아 있는 근대문화자원을 활성화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추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군의 3대 미래 비전 중 하나인 ‘문화예술관광의 허브 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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