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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가루쌀 첫 모내기 현장 방문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4-07-02 12:38 게재일 2024-07-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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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이 2일 남산동 및 동방동 일원 가루쌀 모내기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쌀전업농 경주시연합회원, 가루쌀 재배농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농민들을 격려하고 직접 이앙기에 탑승해 가루쌀 모내기를 시연했다.

가루쌀은 늦은 이앙으로 모내기를 6월 하순부터 7월 초에 시작해 10월 중순 수확하는 종자로 일반벼보다 생육기간이 20~30일 짧아 동계작물과 함께 안정적인 이모작 재배가 가능하다.

가루쌀은 가공용 벼로 개발된 쌀 종류로서 쌀알 구조가 성글고 물러 쌀가루를 간편하고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다. 밀가루 대체용으로 사용이 가능해 밀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에서 처음 시도하는 가루쌀의 성공적인 정착을 기원한다”며 “일반 벼 대신 가루쌀 재배면적을 점차 확대하여 쌀 생산량 조정을 통한 쌀값 안정, 더 나아가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 할 수 있rlf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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