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br/> 대구청년네트워크 위원들과<br/> 청년정책 우수사례 등 공유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수도권 집중의 저지선으로서 경북의 포항과 대구 청년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대구 사례를 통해 포항시 청년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포항시는 지난달 28일 ‘2024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선진지 벤치마킹&네트워킹’을 실시했다.
청년정책 수요자이자 제안자인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청년센터 운영현황 및 청년정책 우수사례, 청년활동 주요사례 등을 공유하고 청년정책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청년정책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신규 정책 발굴, 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 운영 활성화, 타 지역 청년과의 네트워킹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역 간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찾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지역 청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기로 했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벤치마킹을 통해 청년유입 시책, 청년참여 활성화 등 체감 가능한 청년정책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 간 교류를 통해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9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지역 총학생회, 각 분야 청년정책 전문가로 구성된 제2기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새롭게 출범하고, Three-Up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청년과의 교류, 청년문화 축제 기획, 청년정책 홍보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