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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닌빈성 당서기 경주 방문… 문화유산 정비 등 벤치마킹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4-06-26 11:07 게재일 2024-06-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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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닌빈성 도안 민 후안(Doan Minh Huan) 닌빈성 당서기를 비롯한 고위 관료 대표단이 문화유산 정비 및 활용 방안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26일 경주시청을 방문, 주낙영 경주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닌빈성은 ‘육지의 하롱베이’라고 불리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짱안 경관 단지’가 소재한 곳으로 베트남 대표 자연관광 특구다.

‘짱안 경관 단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은 닌빈성 대표단은  경주시와 베트남 닌빈성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관광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도안 민 후안 닌빈성 당서기는 “경주에서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릴 수 있게 된 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성공적인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응원한다”고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주를 전 세계인들에게 소개하겠다”며 “철저한 준비로 역대 최고의 완벽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베트남 닌빈성 대표단은 간담회 이후 금관총·신라고분정보센터를 찾아 경주시의 문화유산 관리 방안 등을 체험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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