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 개막

정안진기자
등록일 2024-06-25 11:28 게재일 2024-06-26 15면
스크랩버튼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전국 고등부·대학부·일반부 700명의 '궁사' 들이 예천에 총집합, 최고수를 가린다.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가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6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양궁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고등부·대학부·일반부 700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리커브 경기는 개인전, 단체전, 혼성단체전, 거리별(90m, 70m, 60m, 50m, 30m) 경기가 치러진다. 컴파운드 경기는 개인전, 단체전, 혼성단체전, 거리별 50m의 기록을 합산해 우승자를 가린다. 도내 고등부는 전국체전 3차 선발전을 병행한다. 특히 대회 마지막 날인 29일은 종목별 결승 경기가 TV를 통해 중계 방송될 예정이다.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 개회식에서 김학동 예천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예천군제공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 개회식에서 김학동 예천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예천군제공

24일 개막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와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들과 대한양궁협회 한규형 부회장을 비롯한 선수와 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대회를 맞아 예천을 찾아 준 선수와 지도자들을 환영한다”며, “한국 양궁의 밝은 미래를 위해 불굴의 도전 정신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대한양궁협회 한규형 부회장은 “선수 여러분들은 한국 양궁을 끌어간다는 자부심으로 성실히 경기에 임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정의선 회장의 대회사를 대독했다.

예천군은 경기장 시설물과 주변을 정비하고 대회 기간 중 불편함이 없도록 인근 숙박업소, 음식점, 휴게시설 등에 대한 친절 및 청결 교육을 강화하는 등 손님맞이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