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김 교수를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관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
김희섭 관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기술원을 거쳐 경북대 교수로 재직해왔다. 한글 정보검색에 대한 특허를 보유한 정보공학 전문가로, 디지털도서관과 정보처리 분야를 연구해왔다. 도서관 분야 외에도 국가기록관리표준위원, 국제표준기구(ISO)의 문헌정보(TC46) 기술위원으로 활동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김희섭 신임 관장은 디지털 정보기술과 도서관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 지성을 대표하는 국립중앙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적임자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