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소년들의 상호 교류 및 건강증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열린 ‘2024 울진금강송배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가 지난 22일 백암다목적운동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23·24일, 7월 6일·8일에 이어진다.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이 주최하고, 울진군체육회· 울진군축구협회·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23개팀(1차 63개팀, 2차 60개팀) 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학년별 6개의 그룹으로 나눠 6인제 및 8인제 경기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어린 선수들이 그동안 훈련으로 쌓은 실력을 마음껏 펼침으로써 축구에 대한 안목을 넓혀 한국 축구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대회 기간 중 선수단 및 가족이 지역을 방문해 울진군 홍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대회는 단순 일회성의 페스티벌이 아닌 진정한 축구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정식 전국대회로서, 진정한 페어플레이 정신을 펼쳐주길 바란다"며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의 조화를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