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 ‘중반기 전시 개막식’ ‘장두건미술상 시상식’ <br/>9월 22일까지 전시… 스틸아트 연구 확대·매체 활용 모색도
이날 행사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전시 참여작가 신한철·전용환·신미정, 제20회 장두건미술상 수상작가 이정, 미술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 개막 축하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중반기 전시는 오는 9월 22일까지 스틸아트 연구 확대 및 매체 활용을 모색하고 포항미술의 초석이자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구상주의 대표 작가인 장두건의 인물화를 소개한다.
이어 제20회 장두건미술상 수상작가로 선정된 이정 작가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장두건미술상은 포항 출신으로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대표하는 초헌(草軒) 장두건 화백(1918∼2015)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지역 미술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5년 제정됐으며, 수상작가에게는 포항시립미술관에서의 개인전 기회가 주어진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립미술관 중반기 전시 개막을 축하하며, 훌륭한 작품을 출품해 준 작가분들께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지역의 예술적 역량을 발굴하고, 문화적 풍요를 통해 시민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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