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익거나 너무 익은 것을 섞어 출하하는 '속박이'는 이제 그만 두세요."
청도군이 10일 새청도농협 공판장을 시작으로 11일 청도농협 공판장과 칠성농산 공판장을 개장했다.
공판장이 개장되며 청도 대표 농특산물인 복숭아, 자두, 살구 등 다양한 제철 과일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어 경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11일 청도농협 첫날 총 출하량은 약 7000kg으로 복숭아는 4kg 기준 최고 낙찰가가 4만 8000원, 자두도 5kg 6만 원을 기록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속박이, 중량 부족 등의 행위 근절을 위한 생산 농가의 노력을 통해 품질 좋은 최고의 제품을 생산·출하하고 중도매인은 우수한 지역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해달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