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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경상북도 최초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

조규남기자
등록일 2024-06-11 14:27 게재일 2024-06-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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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영천시청 시장실에서 최기문 영천시장(사진왼쪽)과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하고 있다. /영천시제공
11일 영천시청 시장실에서 최기문 영천시장(사진왼쪽)과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하고 있다. /영천시제공

 

영천시가 경북도 내 최초로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지 지원에 나선다.

영천시는 11일 영천시청에서 최기문 영천시장과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 체결한 청년을 대상으로 초입금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고, 분할 상환 약정 체결 후 일정 기간 이상 성실 변제자를 대상으로 조기상환 지원금 최대 1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사업은 ‘2023년 영천시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학자금 장기 연체로 인한 신용 저하로 대출이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신용회복 지원사업과 성실 변제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금 조기상환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기준 영천시에 6개월 이상 거주자 중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연체로 인해 신용도 판단정보가 등록된(기존 신용불량자)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사업으로 대출이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신용 회복의 기회와 성실 변제자를 대상으로 한 조기상환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정상적인 경제 활동 재기와 안정적인 자립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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