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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관

안병욱기자
등록일 2024-06-06 18:23 게재일 2024-06-0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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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Jin H. Pak·사진) 준장이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관으로 취임했다.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부는 지난 5일 캠프워커 캘리연병장에서 프레데릭 크리스트(Frederick L. Crist)준장과 박진 준장의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재구 남구청장, 김재욱 칠곡군수, 국군수송사령관 이정휘 준장 등을 포함한 지역의 정관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진 준장은 “여섯살의 나이로 대한민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갔을 때, 19지원사령부와 같은 환상적인 부대의 지휘관으로 대한민국에 돌아오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한미동맹을 위해 이곳에서 미군으로 복무하며 19지원사령부를 이끌게된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대구 지역사회의 파트너들과 만들어갈 우정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준장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6세에 미국으로 이민해 1994년 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수송대대 장교로 임관했다.

그는 미 육군 근무 중 보스니아와 아프가니스탄 등 전투지역에 파병돼 임무를 수행했고 한국에서는 연합사령부 기획참모부 연합계획과장으로 복무한 경력이 있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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