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김시범 교수가 한국스카우트연맹 중앙훈육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2026년 2월까지다.
1907년에 영국에서 시작된 스카우트연맹은 현재 전 세계 174개국에서 5천만 명의 청소년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22년 시작돼 22개 지방·특수연맹이 있다. 1973년부터 스카우트운동에 참여해 최고 계급인 범스카우트(190호)의 칭호를 가지고 있는 김 교수는 청년시절에는 국제경상학생협회(AIESEC) 연세대 지부를 재창립해 지부장을 지냈다.
(재)한국청년정책연구원 운영위원과 한국청년회의소(JC) 국제실장 및 연수원 교수, 세계청년회의소(JCI) 세계회장재정보좌역 등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더 나은 미래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단체에서 봉사했다”며 “다양한 문제를 도전적인 자세로 창의적으로 해결해 미래사회를 주도해 나갈 청소년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교수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협력위원회 위원,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인권리보장위원회 위원, 법원 전문심리위원(지식재산권),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 위원, 경북도 건축정책위원회 위원,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상임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문화와 문화산업’이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