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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자원봉사센터,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6-03 12:00 게재일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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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들이 어르신에게 수박 화채를 만들어 드리기 위한 사전 준비를 하고 있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 제공
대학생들이 어르신에게 수박 화채를 만들어 드리기 위한 사전 준비를 하고 있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 제공

경산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상우)가 지난 30일과 31일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찾아 ‘경산시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 활동을 펼쳤다.  

이번 온기 나눔 릴레이는 ‘화채에 빠져들 수박 愛’를 주제로 지역 대학생 120여 명이 소외계층 어르신 80여 가구를 찾아 무더위에 대비한 ‘화채 만들기’ 활동과 더불어 고독감 해소를 위해 말동무로 손주가 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대학생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낸 이봉춘(83) 할머니는 "우리 손주 얼굴 보기도 힘든데 이렇게 대화도 나누고 화채도 같이 만들어 너무 행복했다"며 말벗이 돼준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상우 소장은 “앞으로도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어려운 소외계층에 나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온기 나눔 사업을 이어가겠다”며 “더불어 온기 나눔릴레이에 참여해준 어디GO나눔봉사단과 청구타운봉사단, 황제타운 봉사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월 ‘떡국 밀키트 만들기’ 활동을 첫 시작으로 ‘화채 밀키트’에 이어 온기 나눔 사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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