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br/>탁구 단체 은메달 1개 획득
고사리손으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큰 성과를 이뤄낸 학생들이 지역민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영천중앙초등학교 수영부와 영천여자중학교 탁구부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단체)1,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목포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중앙초 4학년 김건우 학생은 접영 100m와 5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건우 학생은 접영 100m에서 1분 6초 69로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12세 이하부 접영 100m에 출전한 6학년 정우영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영천여자중학교 1학년 황영서, 하은지 학생은 탁구 단체전에 출전에 경북대표가 은메달 획득하는데 힘을 보탰다.
접영 2관왕을 거머쥔 김건우 학생은 “대회신기록을 세워 영광이다. 열심히 가르쳐 주신 코치님과 응원해주신 가족들 덕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메달을 따낸 정우영 선수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을 따게 돼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희수 영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평소 열심히 노력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