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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위해 라오스 현지 방문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5-30 17:05 게재일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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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이 라오스를 방문해 하반기 계절근로자 선발에 참여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라오스를 방문해 하반기 계절근로자 선발에 참여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고질적인 농촌 일손 부족문제는 어떤 방식으로 해결될 수 있을까? 이는 경북의 자자체들 대부분이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다.

청도군은 27일부터 30일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라오스를 방문해 근로자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로 구성된 청도군 대표단(단장 손형미)은 최근 화상으로 MOU를 체결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를 방문해 아누선 캄싱사왓(Anousone KHAMSINGSAVATH)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와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아누선 캄싱사왓 고용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도군에서 우수한 라오스 근로자들을 도입해 농가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계절근로자 제도의 체계적인 운영과 이탈 방지를 위해 우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전했다.

선발된 계절노동자들은 한국에서의 원활한 적응을 위해 특산물 농작업 교육, 기초 한국어 교육, 그리고 이탈 방지를 위한 사전 교육 등을 의무적으로 받으며 10월경 입국해 감, 딸기, 미나리 등 일손이 부족한 청도군 농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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