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28일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세종청사(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재정·행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또 청공회(정부 세종청사 청도출신 공무원 모임)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주요 군정 업무 추진과 군정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간담회에 앞서 기획재정부 예산실 복지안전예산심의관 등 7명의 중앙부처 소속 부서장들을 만나 군정 현안 사업과 관련된 국비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국비 예산 건의 사업은 △소진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320억 원) △운문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484억 원) △금천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479억 원) △매전지구 하천 재해 예방 사업(443억 원)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 9개소(292억 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398억 원) 등이다.
청공회 간담회에서는 군 민선 8기 핵심사업인 금천 박곡~울주 언양 간 터널 개선, 도시 광역철도망 연장, 청도역세권 환경개선사업 등 주요 군정 정책의 추진현황을 상호 공유하고 국비 확보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남다른 애향심을 가지고 타지에서 공직생활을 하는 청공회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며, 지역발전과 군정 현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청공회와 더욱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