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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1197만 달러 수출 상담 실적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5-28 11:08 게재일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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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지역의 (주)리프다일 한준수 이사가 현지 바이어와 MOU 체곃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김미영 중소벤처기업과장,  오른쪽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전재업 본부장.   /경산시 제공
경산지역의 (주)리프다일 한준수 이사가 현지 바이어와 MOU 체곃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김미영 중소벤처기업과장,  오른쪽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전재업 본부장.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카자흐스탄(알마티)에서 가진 수출상담회에서 총 104건 119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MOU 18건, 92만 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

시가 지원하고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 진행한 이번 CIS무역사절단에는 지역의 ㈜넥타홀딩스, 다원바이오, 일석무역, ㈜에스엔제이드림, ㈜메디웨이코리아, ㈜리프타일, ㈜네이처보타닉스, 농업회사법인 대본, ㈜명신, 그린아그로텍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식·음료류와 침구류, 화장품 등 생활소비재 위주의 우수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지역은 러시아 제재 강화에 따른 영향으로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곳으로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다 인구로 최대 소비시장에 연간 5%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국가로 1인당 경제 규모가 가장 크고 중산층이 두껍고 30세 미만 청년층이 인구의 절반을 넘어 성장 잠재력이 큰 나라로 꼽힌다.

경산시는 21일에는 우즈베키스탄 수출상담회를, 23일에 카자흐스탄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현지 해외 바이어와 1 대 1 맞춤형 상담으로 바이어에게 경산지역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의 긍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 성과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참가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 다변화와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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