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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의 허브 ‘종합기술지원센터’ 달성에 준공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4-05-27 19:46 게재일 2024-05-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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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단 1단계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811㎡ 규모로 건립<br/>최신 장비 60종 구비 정밀기계가공 분야 첨단 교육·연구 시설
대구시가 27일 달성군 국가산단에서 ‘정밀가공 종합기술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은참석한 내빈들이 기념 테이프 커팅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 제공

국가의 발전을 이끌 정밀기계와 디지털 관련 사업이 발전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대구시는 정밀기계가공산업 디지털 기술 개발과 보급을 위해 대구 달성군 국가산단에 ‘정밀가공 종합기술지원센터(이하 종합기술지원센터)’를 건립했다.

27일 준공식을 가진 종합기술지원센터는 대구 국가산단 1단계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811㎡ 규모로 건립되며 포터블 정밀부품 형상 3차원 측정기 등 최신 장비 60종을 구비한 정밀기계가공 분야의 첨단 교육·연구 시설이다.

이는 시가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지털융합 제조공정혁신 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5년간 315억 원(국비 170, 시비 95, 민자 50억)을 투입해 정밀기계가공 분야의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기업에 기술지원을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정밀기계가공산업은 자동차부품, 의료, 광학, 전기·전자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모든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핵심 기초 산업으로 로봇, UAM, 반도체 등 대구시 5대 신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필수 산업이다.

센터는 첨단 정밀가공 기술 개발 및 기업지원, 정밀가공 관련 산·학·연 컨소시엄 구축을 통한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신기술 상용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의 허브로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센터의 운영 및 기업 지원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주관하며, 종합기술지원센터의 활동을 통해 지역 기계·부품산업의 구조 고도화 및 기술경쟁력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종합기술지원센터는 첨단 장비, 전문 인력,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한 기업 지원으로 지역 경제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정밀기계가공산업을 선도하는 중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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