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와 아름다운 꽃으로 어울어진 경주…양귀비 등 여름꽃 만개 장관

분황사와 동부사적지 주변에 붉은 양비꽃이 만개했다. /경주시제공

역사 유적과 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이 경주시를 돋보이게 하고 있다.

경주 대표 사적지에 꽃양귀비가 만개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경주 동부사적지 첨성대와 분황사 인근에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꽃양귀비가 화려한 붉은색 꽃을 활짝 피워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또 꽃양귀비와 더불어 루피너스, 제라늄, 일일초, 마가렛 등이 함께 개화해 다채로운 색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된 동부사적지 환단. /경주시제공

특히 본격적인 하절기 관광철이 되면 해바라기, 백일홍, 코스모스, 연꽃단지 등 다양한 꽃이 개화하면서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다양한 사적지와 더불어 아름다운 꽃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차별화되는 곳인 만큼, 꽃단지 조성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적지 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