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빈집털이와 농작물 절도 예방을 위해 이동형 CCTV를 대여하는 ‘안전도 배달해 드려요.’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은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범죄 취약 시설 주민의 신청을 받아 필요기간 동안 대여하거나 전년도 절도 발생지나 치안 사각지대에 대해 경찰관이 직접 발굴해 설치할 수도 있다.
청도경찰서는 지난 23일 가진 5월 범죄예방 전략회의에서 주요 사찰에 이동형 CCTV를 대여해 부처님 오신 날 전후의 법회·연등 행사 등에서 불전함 절도와 안전사고가 1건도 발생하지 않은 점을 공유하고 이동형 CCTV 대여사업 추가 전략을 세웠다.
특히, 6월은 지역 특성에 따라 복숭아와 자두, 체리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농번기 빈집털이와 농산물 절도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경찰서 범죄예방계는 꼭 필요한 장소 선정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활동에 나섰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