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 하려는 종교인들의 태도가 사람들의 호의적 관심을 끌었다.
영천 지역 종교계가 저출생 극복에 동참하고 나섰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주지 덕조스님)와 영천불교연합회(회장 영지사 주지 성본스님)는 지난 21일 영천시청을 방문해 저출생 극복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해결 방법이 필요하다”며 “불교계에서도 기도하고 힘을 모아 저출생 문제가 극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부처님의 말씀에 따라 자비를 몸소 실천하시는 스님들께 깊은 존경의 뜻을 전한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