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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경북 문경 세계군인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 열기 고조

강남진기자
등록일 2024-05-19 11:40 게재일 2024-05-2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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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경북 문경 세계군인태권도선수권대회 홍보 포스터. /문경시제공
제27회 경북 문경 세계군인태권도선수권대회 홍보 포스터. /문경시제공

제27회 경북 문경 세계군인태권도선수권대회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를 경제적ž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는 문경시는 2008년 이후 국내 개최 이력이 없는 국기(國技) 종목 단일 개최로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의 이름을 다시 한번 알린다.

세계 20여 개국의 국가대표급 군인 선수단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3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6월 1일부터 3일까지 국군체육부대 내 선승관에서 개최된다.

개회식에는 전통무예 시범과 군악대 공연 등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국기원 태권도 시범, 특전사 고공강하, 2군단 태권도 시범,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 국방부 3군 의장대 시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돼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KFN 위문열차 공연도 국군체육부대 내에서 진행돼 대회 열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세계 속의 태권도! 평화와 우정의 축제!’라는 대회 구호에 맞게 태권도의 세계화 및 참가국 선수 간의 우호 증진,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 안전관리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인 신현국 문경시장은 “세계 각국의 군인 선수와 관계자들이 태권도로 하나 되는 이번 대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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