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공론 연구소 정기 심포지엄<br/>미·일·서울대 교육 전문가 참여
올해 심포지엄의 주제는 ‘포스텍 리버럴아츠(Liberal Arts) 교육 미래를 논하다’이다. 기초 교양이나 인문사회 분야를 포함하는 리버럴아츠 교육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하고, 글로벌 리더로서 소통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과 일본, 국내 서울대와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의 리버럴아츠 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각 세션을 이끈다.
1부에서는 김성근 총장의 기조 강연 ‘이공계 학생에게 말하기와 글쓰기란?’을 시작으로 홍성기 아주대 다산학부대학 명예교수와 윤승준 단국대 교양기초교육연구소장이 각각 미국과 일본의 기초 교양 교육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2부에서는 노유선 서울대 기초교육원장과 카이스트 디지털 인문사회과학부 학부장이 각 대학의 리버럴아츠 교육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후 포스텍 인문사회교육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김민정 소통과 공론 연구소장은 “포스텍 인문사회학부는 급변하는 사회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혁신적 변화를 모색 중”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포스텍의 새로운 인문사회교육 모델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