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에 공무원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접목된다면 어떤 모습일까.
울진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혁신 아이디어 뱅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혁신 아이디어 뱅크는 공무원들이 군정 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한 동아리 모임이다. 다양한 직급의 공직자 총 35명, 6개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기후변화, 고령화에 따른 농·수산·임업 대전환 △저출생 극복과 지방소멸 대응 △관광객 천만시대를 위한 관광콘텐츠 개발의 지정과제 3가지와 자율과제 중 선택해 오는 10월까지 수시 토론회와 선진지 벤치마킹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과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연구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리더십이 발휘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의 전문성과 해결 능력을 기르고, 공직사회 내에 열정적인 리더십 문화를 확산시키는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