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국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은 언제나 기억돼야 할 소중한 가치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이 국가유공자 행복나눔 추억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남부보훈지청은 지난 14일 가정의 달 및 월남참전 60주년을 맞아 참전국가유공자 12명을 초청해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현대제철봉사단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경주 주상절리 전망대 및 한수원 홍보관 등을 견학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전모(95) 어르신은 “나이가 많아지니 외출이 힘들어서 일상이 무료했는데 이렇게 좋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노년에 좋은 추억이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경북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과 공헌하신 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분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