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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야간 조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5-09 10:55 게재일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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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이 팔조령 가로등 설치사업으로 설치한 가로등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팔조령 가로등 설치사업으로 설치한 가로등들. /청도군 제공

낮만이 아니라 밤도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자체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청도군 화양읍 서상교차로에서 팔조령터널을 잇는 7.5km 도로의 야간 조명설치를 위한 ‘팔조령 가로등 설치사업’이 완료돼 균일한 조도가 확보되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이 구축됐다.

군은 지난해 5월 착공해 총예산 29억 원으로 가로등 344개를 설치하고 팔조령 부근 교량 3개소에는 높이 24m 조명탑과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특히, 다채로운 색상의 파노라마 경관 조명 설치와 함께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다섯 색상의 가로등을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해 운전자는 물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색있는 도로 경관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안전하고 편리한 밝은 도로 환경으로 군민의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하고, 대도시에서의 청도군과의 접근성을 높여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산업의 성장도 함께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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