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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때는 말이야” 대신 청렴라떼 드세요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4-30 18:31 게재일 2024-05-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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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출근길 청렴길 캠페인’<br/>직원에 커피 건네며 소통 강조
김하수 군수 등이 출근길 청렴길 캠페인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렴라떼를 건네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 청도군이 30일 김하수 군수를 비롯한 국·관·과·소장과 공무원 노동조합 위원장, 임원들과 함께하는 상호존중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출근길 청렴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캐페인은 상시적인 직원과의 소통과 공감으로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직원들의 청렴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시도이다.

캠페인은 “나 때는 말이야”라고 운을 띄우는 꼰대 선배 세대의 말을 풍자한 ‘라떼는 말이야’에서 착안해 고위직의 청렴 실천 의지에 갑질 근절과 상호존중 공직문화 촉진을 목적으로 출근길 직원들에게 청렴라떼를 건네며 상호존중 조직문화 실천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공직 내부 갑질을 근절하고 청렴한 문화를 실천할 때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직급에 상관없이 구성원들 모두가 서로 경청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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