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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지역협의체 구성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4-04-25 11:00 게재일 2024-04-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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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청도군과 청도교육지원청, 대구한의대,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의 수장들이 청도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청도군제공
25일 청도군과 청도교육지원청, 대구한의대,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의 수장들이 청도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청도군제공

청도군이 25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과 운영을 위한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협의체는 청도군수와 청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청도군의회 의장과 대구한의대 총장,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참여한다.

교육발전특구는 청도군과 교육지원청, 군의회, 대학, 공공기관 등 지역 주체가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특구로 지정되면 특례 신설을 통한 각종 규제 완화는 물론 최대 100억 원의 정부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협약식에 참여한 기관들은 교육발전특구 공모 선정 의지를 다지고 지역 여건에 맞는 ‘청도형 교육정책’의 도출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지역에 머무르는 도시’를 비전으로 정하고 청도군 통합 발전전략과 연계한 지역교육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삼아 추진 전략 및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공교육을 강화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일하며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이 필요하다”며 “‘청도 평생학습 행복 도시’ 추진과 발을 맞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구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시균 청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청도만의 특색있는 좋은 학교를 육성하고 교육 경쟁력을 높여 전국에서 찾아올 수 있는 교육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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