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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탄소중립 실천 위해 지역 17개 단체와 협약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4-04-18 09:46 게재일 2024-04-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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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실현을 위해 지역단체들과 협약을 맺었다.

시는 18일 대외협력실에서 기후위기 대응 및 경주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역 17개 지역 단체들과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 보장, 에너지의 친환경적 생산과 소비, 기후변화와 대응, 해양·육상 생태계 보전하자는 게 목적이다

앞으로 이들 단체들은 빈곤·기아 퇴치, 불평등 감소, 기후변화 대응 등 UN이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의 과제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견고한 협력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탄소중립 실천 홍보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문화로 정착시키는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지난해 8월부터 추진된 심포지엄, 시민원탁회의, 시민실천운동 등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경주가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로의 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협약 내용은 오는 22일에 열릴 ‘경주시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선포식’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지역 단체 17곳이 선도적으로 이행함으로써 탄소중립 실천이 생활문화로 정착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체계적인 정책 추진과 지원을 강화해 경주시가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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