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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농산물 안전분석실 개소, 안전 먹거리 생산 지원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4-04-16 13:39 게재일 2024-04-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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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농산물 안전분석실 개소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청도군제공
청도군 농산물 안전분석실 개소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청도군제공

청도군이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민단체와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청도군 농산물 안전분석실 개소식을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청도군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청도군농업기술센터(화양읍 총화 3길 20-2) 내에 있으며 지난 2021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총사업비 27억8천700만 원(국비 5억 원, 군비 22억 8천7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 12월 착공, 건축면적 393㎡ 규모로 조성됐으며 질량분석기 등 정밀 분석 장비 25종 37대를 갖추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청도군은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전면 시행에 따라 농산물 출하 전에 463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농산물의 폐기나 과태료 처분을 받는 불이익이 생기는 일을 방지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유통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여 농민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분석의뢰는 청도군에 주소나 농지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출하 7~14일 전에 안전분석실로 방문·의뢰하면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우리 군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유기농 농산물의 확산, 그리고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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